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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고 고민을 하게끔 만들었던 편이다. 뭔가 아쉽지만 어벤져스로 돌아올거니까."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아이언맨 3(Iron Man 3, 2013)"이다. 국내 판매점에서 구입했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 포함

 

꾸준하게 쉼없이 보고 있는 MCU타임라인. 그 중이 아이언맨 시리즈 마지막편인 "쓰리"를 보았다. 시리즈 중 가장 인상깊었고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영화다. 누군가는 원작 뛰어넘는 후속작을 만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 말이 영화판의 불문율같은 이야기지만 나는 적어도 이 영화가 그런 영화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편을 보고 느낀점은  뛰어 넘었다는 표현보다는 버금간다라는 표현이 어울릴거 같다.(사실 이 시리즈 중에서 2편이 좀 그랬다. 좋아하는 배우가 악역으로 나오는데)

 

뭐 이제는 촐랑대고 나대는 부유한 천재의 어리광을 더이상 단독편으로 볼 수 없다는 아쉬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어벤져스로 또 출동할 때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이언맨 3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귀환 지금까지의 아이언맨은 잊어라!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 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을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평점
8.3 (2013.04.25 개봉)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레베카 홀, 존 파브로, 타이 심킨스, 제임스 뱃지 데일, 스테파니 스조스택, 폴 베타니, 윌리엄 새들러, 데일 디키, 미구엘 페레, 왕학기, 샤운 토브, 스탠 리, 이본느 지마, 애슐리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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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전과 다른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것과 의도하지 않게 여자 친구에게 불주사를 맞히게 되고(어벤져스 일원으로 활약할 만한 능력 보유), 아크 원자로 제거 수술(이렇게 쉽게 제거할 수 있었던 거야? 그럼 2편에서 닉 퓨리의 꼬심에 넘어가는 건 뭐람)까지의 일련의 빌드 업이 이 영화의 백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그 빌드업의 결과는 아이언맨의 은퇴)

 

엔딩크레딧 후 "아이언맨은 돌아옵니다".의 친절한 설명이 없다 하더라도 그가 돌아 올 것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가치는 현재 MCU 내에서 엄청난 것이기도 하고 가린다 해도 드러날수밖에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다음 시리즈 아니 앞으로의 MCU타임라인 항상 기대되고, 또 옳다라는 확신에 실망감을 주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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