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성산일출봉, 올레길 1코스, 우뭇개해안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6 1층(064-784-0021)
영업시간: 10:00~19:00(매주 목요일 휴무, 마지막 주문 18:00)
2일차 저녁.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발견했던 해녀짬뽕이라는 중식당.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어서 저녁은 이곳에서 하는 걸로 정했다.
입구.. 주차는 입간판에 나와있는 것처럼 성산일출봉(차로 30초 거리)에 할 수 있다.
메뉴판 우리는 비주얼 극강인 해녀짬뽕과 그냥 일반 짜장면, 흑돼지 찹쌀탕수육(소)를 주문했다. 아침에 숙소에서 가볍게 라면 끓여먹은 게 다라서 너무 배가 고팠지만 원래 돼지 커플이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 식당을 살펴보니 귀여운 인형이랑 소라껍데기가 엄청 많았다. 청보리 막걸리는 무슨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일단 저녁에는 술을 금지하기로했기 때문에 그냥 저런게 있다는 것만 확인
먼저 짜장면부터... 고명으로 옥수수를 올려준다.
중식당의 마스코트 양파, 단무지, 춘장... 여긴 깍두기를 준다.
거대한 꽃게 한 마리와 문어발... 정말 엄청났다. 새우는 그때 그때 변하는 듯(어디선가에선 딱새우로 본 거 같은데). 문어다리는 얼마나 큰지 가위로 자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와중에 전복 두개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와중에 너무 이쁜 색감을 갖고있는 흑돼지 찹쌀탕수육.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라는 것을 미리 말해둔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해물양에 놀라서 그런지 맛을 음미하기 보단 먹는 데 정신(이걸 다 어떻게 먹을까)이 팔렸다. 난 개인적으로 좀 강한 맛의 짬뽕을 좋아하는데(맵거나 적당히 짜거나) 여기 짬뽕은 맛이 생각보다 순했다. 아무래도 많은 해물 때문이 아닌지 싶었다. 짜장면은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오히려 비주얼에 압도 당해 드러나지 않는 강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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