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번째 숙소인 호텔창고펜션이다. 중문단지의 좋은 호텔을 고를 것인가, 아니면 프라이빗한 풀빌라 스타일의 펜션을 고를 것인가, 여행을 가기 전 제주도 지도를 보며 숙소 찾아보았다가 우연히 아주 진짜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평점에 짜다고 소문이난 다음 지도에서도 보면 5.0이다.(2022.7.30. 현재). 프라이빗한 것은 물론 다른 어떤 펜션보다는 너무 이뻐보였던 곳이다. 일단 위치는

 

 

이다. 주변에 이렇다할 유명 관광지는 보이지는 않지만 근처 쇠소깍이 있어 그렇다고 완전 외떨어진 곳도 아니다. 단, 주변 편의시설(편의점, 음식점 등등)은 전무하다. 때문에 먹고 마실껀 숙소오기 전에 마무리를 해야한다. 아! 하례정원이라고 숙소 옆에 이탈리안레스토랑이 있긴 하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코코블랑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숙소다. 일단 집처럼 생긴 숙소는 이 코코블랑, 메르시, 어반시크, 마메종 총 4곳이다. 

 

출입문 좌우로 이렇게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사실 이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연꽃을 보는 건 덤이며, 연못에는 금붕어도 살고 있다.

 

출입문은 번호키로 되어있다. 비밀번호를 받고 집안에 들어서면 좌측에 있는 식탁과 냉장고가 있다. 참고로 펜션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취사는 되지 않는다. 커피포트는 있다. 바닥이 또 타일이라는 점이 맘에 든다. 밖은 엄청난 습도 때문에 타일 소재가 밖의 더위를 가라앉혀준다.

 

탁자를 뒤로 홀 분위기에 놓인 침대 1.

 

노출 콘크리트 공법의 인스타갬성카페 느낌이 나는 침대 2. 여기는 LG U+가 서비스 된다.

 

반응형

화장실과 샤워실... 수압은 지난번 해뜨는 성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약하다. 급수탑이 있는 대형 건물이 아닌 이상 제주도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인거 같다.

 

조명은 일반 숙소와는 다르다. 그래서 밤에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허브가 있는 정원

 

좌측에는 탁자, 우측에는 자쿠지가 있는 정원 자쿠지 이용을 해봤는데, 뭐 이건 엄청난 경험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긴 했는데, 여름철이라 모기가 있다는 것이다. 자쿠지를 할 때는 모기약은 필수다. 

 

두번째 숙소다. 이틀간 머물렀는데 다행인지 몰라도 4개동에 우리 뿐이었다. 프라이버시에 이만큼 좋은 상황이 없었기도했다. 그래서 그런가 나름 인상적인 공간이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특별휴가를 받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로 갈 수 있는 여건은 되었지만 아직도 불안한 코로나 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각종 물가의 폭등.

현실적으로 아무런 제약없이 서로에게 가장 의미가 될 수 있는 곳을 고르다 보니 제주도가 떠올랐다.

특별한 이유없이 집사람과 나는 그동안 제주도를 딱 한 번 가본 경험이 다였다.

그래서 선택한 제주도. 다녀온 지금 후회와 아쉬움이라곤 1도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매년 4회 이상 놀러오자는 약속을 할 정도였다.(개인적으로는 올레길을 완주 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아무튼 첫번째 숙소였던 서귀포 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해뜨는 성"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뷰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바다뷰, 성산일출봉뷰...

 

 

 

아... 멍청하게 건물 외관 사진을 찍지 않았다니... 그냥 실내부터 그냥 시작하자...205호.. 1박 13만원이다.

우리가 방문한 일정이 7월 중순이었으니 비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듯.

참고로 예약은 네이버나 야놀자, 쇼핑몰에서는 안되고 자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해뜨는성 (sunjeju.com))

바로바로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하다.

사진은 주방이다. 이전에는 펜션이어 어느 정도 조리는 가능하다.

 

출입문 전경

 

티비가 있고 옆에 옷장이 있다.(SK브로드밴드)

 

침대. 바로 바다가 보이는 성산 앞 바다가 보이는 바다뷰다.

이게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다.

특히나 아침에 일출을 볼 목적이라면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에어컨... 여름이고 우리 일정에 하루는 비가 왔기 때문에 제습이나 냉방은 필수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아니 이 시기에는 처음 갔지만

바다 습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한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생각보다 엄청 넓다. 이 또한 장점인듯.

 

반응형

 

방에서 고개를 살짝 내밀기만 해도 바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들어서 깨끗한 숙소도 컨디션도 좋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이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이건 침대에서 누웠을 때 보이는 뷰... 

 

방에서 보이는 우도... 이번에 우도를 못 가본게 제일 아쉬운 점이다. 

 

개인적으로 이 숙소 너무 마음에 들었다. 2박만 보냈지만 더 있고 싶은 생각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등 활동하기에 편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제주도는 서울과 다른 점이 너무 많았다. 그 중 가장 큰 게 영업시간...

20시 이후 영업하는 가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며 심지어 15시에 문을 닫는 가게도 있다.)

 

숙박비도 이 환경에 저 정도면 사실 엄청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였고 여행 시작을 이곳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게 운이 너무 좋았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