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이라 2(The Mummy Returns, 2001)>와 연관된 영화라 착각하고 보긴 했지만 전혀 딴 영화였다. '드웨인 존슨'이 아닌 '더 락'으로 출연하네. 아무튼 엔딩 크레딧의 Godsmack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음"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스콜피온 킹(The Scorpion King, 2002)"이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한글자막을 지원한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7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 포함
이 영화 포스터든 블루레이 케이스든 누가 봐도 '미이라'라는 영화의 후속편이나 혹은 연관된 영화라 착각하게 끔 너무 비슷하다. 더군다나 <미이라 2(The Mummy Returns, 2001)>에서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가 '마테유스 스콜피온 킹' 역이다. 이 영화 제목 <스콜피온 킹(The Scorpion King, 2002)>. 누구라도 착각할 수 있지만 미이라와는 전~~~혀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또 다른 소재의 영화다. 뭐 사막 배경 정도가 유사하다면 유사하겠다.
영화는 아주 단순한 권선징악 구조의 서사다. 악의 화신이라고 불리는 멤논이라는 통치자에게 피박받고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의 절멸을 막고 진정한 영웅이자 스콜피온 킹이 된다. 그런데 쓰다보니 갑자기 헷갈린다. 아니 이 영화에서도 캐릭터역이 '마테유스 스콜피온 킹'이네... 미이라 2랑 연관이 있는 영화인가. 아니면 그냥 제작 시기도 비슷해 캐릭터를 끌어다 쓴 건가 모르겠다.
간단하게 검색을 해보니 미이라 '외전' 격이라고 한다. 미이라2에서 마테유스 스콜피온 킹이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캐릭터로 평가받아 고대 바빌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 형식의 스콜피온 킹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 뭐, 이 영화가 시간을 투자해서 정보를 찾아볼 만할 영화는 아니겠지만 쓸 말이 없어서 써 본다. 그냥 스틸사진 몇 장 올리고 마무리해야겠다. 쓸 말이 없다. 영화는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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