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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까울수록 습도나 더위가 좀 덜하지 않을까 해서 정말 계획없이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런데... 정말 오길 잘했다. 스탬프 투어도 해 볼 수 있고, 완료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지난번 2부에 이어서 3부(마지막) 시작이다. 1부와 2부는 아래의 글

2022.10.26 - [기타] -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1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1

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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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 [기타] -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2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2

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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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 스누피 가든에 대한 마지막 글이다. 아직 소개 못한 곳과 스탬프 투어 지도, 그리고 소정의 상품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다.

 

저 멀리 찰리 브라운의 야구장이 보인다.

 

정말 게임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넓은 야구장이었다. 듬성듬성 잔디가 까진 곳도 있지만 규모에 일단 놀랐다. 

 

굴거리 숲으로 가는 길에 있던 꽃

 

곳곳에 이런 탑들이 많이 놓여 있다. 이 탑들 보는 것도 재미였다.

 

피너츠 컬러 가든과 스누피 페르소나 암석원 사이에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슈로더가 연주하는 곳 관객석이다.

 

이 곳은 스누피 페르소나 암석원이다. 이끼가 가득한 정원 느낌이 나는데 곳곳에 스누피가 각각의 모습을 하고 서 있다. 이끼 가득한 이런 자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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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누피 가든을 찾은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찰리 브라운과 함께 나무에 머리를 박고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한다. 당연히 우리도 해봤다.

 

한 바퀴돌고 나가는 곳에 새겨진 스누피. 마지막 인사. 덥기도 더웠던 기간이라 힘이 없어 중간에 사진찍는 것을 잊은 곳도 있다.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스누피 가든의 지도 겸 스탬프 투어 북과 스탬프 투어 완주 선물을 올리면서 끝내겠다.

 

이렇게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찾기가 쉬웠지만 비글 스카우트 캠프가 찾기가 어려웠는데, 다른 곳에 있지 않고 그러니까 통나무집으로 가지말고 통나무집 아랫길로 가다보면 있다.

완주하고 받은 뱃지. 사소한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는데, 뭐랄까 작지만 그래도 도장을 다 찍었다는 성취감에 좋았다. 아마 지금은 다른 디자인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이상으로 주책같았던 스누피가든 글을 끝낸다.

 

 

#관광지 #구좌읍 #스누피 #snoopy #스누피가든 #snoopy garden #제주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코스 #취존 #취향 #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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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까울수록 습도나 더위가 좀 덜하지 않을까 해서 정말 계획없이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런데... 정말 오길 잘했다. 스탬프 투어도 해 볼 수 있고, 완료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지난번 1부에 이어서 2부 시작이다. 1부는 아래의 글

2022.10.26 - [기타] -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1

 

[사진] 제주도 관광지 "스누피가든(SNOOPY GARDEN)" #1

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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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하우스를 나오자 반겨주는 꽃과 풀들

 

덥지만 다들 밝은 모습들이다.

 

여기는 소설왕 스누피광장이라고 한다. 언덕에 누워있는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멀리 폭포가 보이는 데 여기부터는 비글 스카우트 캠프다. 

 

가든 옆으로는 말목장이 보인다.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 놓은듯

 

코스를 따라 걸어가보니 그늘이 나오기 시작했다. 살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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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둘러다보면 정말 꾸미기도 꾸미기지만 관리가 잘되었다는 인상을 느낀다. 

 

이런 작은 시냇물? 연못? 너무 좋아하는 환경이다.

 

캠프파이어 중인 친구들. 마쉬멜로는 덤

 

'피너츠 사색들판'으로 가는 길

 

벽을 두고 사색에 잠긴다기 보단 수다를 떠는 거 같다. 최종은 3부로 넘긴다. 

지난번에 이어 이 나이에 주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

 

#관광지 #구좌읍 #스누피 #snoopy #스누피가든 #snoopy garden #제주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코스 #취존 #취향 #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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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전 제수씨로부터 제주도를 간다고하니 여기를 꼭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뭐 나도 스누피를 좋아하긴 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행와서 초반에는 좀 망설였지만 내륙에 가까울수록 습도나 더위가 좀 덜하지 않을까 해서 정말 계획없이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런데... 정말 오길 잘했다. 스탬프 투어도 해 볼 수 있고, 완료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일단 가든 내에나 바로 앞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주차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역시나 많았다. 

 

가든 내에는 이미 만차라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이쁘게 보이는 꽃 사진을 찍어봤다. 수국인가?

 

정문 앞. 스누피 가든을 알리는 간판. 날씨는 정말 너무 좋았다. 하지만 더위는 여전했다. 그나마 깔끔한 분위기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7월에 방문한다면 실내코스와 외부 코스가 있는데 실내코스는 그래도 다닐만할 것이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기 전, 멋진 나무들이 반겨준다. 까마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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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주도에 있는 가든이랑 해녀복을 입고 있는 스누피. 그리고 스누피 가든을 설명하는 안내판.

 

만화에서 많이 본 장면 

 

선인장과 포옹을 해보면 어떨까... 참고로 스누피의 형인 스파이크라는 캐릭터란다. 나도 가족관계는 여기서 처음 앎.

 

이거 보고 첨 알았다. 스누피가 가족이 있다는 것을... 뭐 짤방으로 축사에서 강아지 시절을 본 적은 있지만.. 스파이크, 올라프, 마블즈, 앤디 형과 여동생인 벨... 글 귀 읽는 것도 재밌음.

 

우드스탁과 캠핑

 

문득 이 나이에 주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

 

외부는 2편에서.....

 

 

#관광지 #구좌읍 #스누피 #snoopy #스누피가든 #snoopy garden #제주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코스 #취존 #취향 #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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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 천지연폭포를 다녀왔다. 옛날 아주 옛날에 다녀간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날씨를 걱정했지만 그래도 해가 뜬 맑은 날이어서 다행이다.

 

 

주차장을 지나 천지연폭포로 가는 길에 놓은 다리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유명한 관광지라 전혀 없지 만은 않았다. 

 

매표소와 주차장 주변.

 

오리 부부. 수영 엄청 잘한다.

 

기념품 판매점 옆이다. 

 

제주도는 역시 내륙과는 다른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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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지연 폭포. 천지연 폭포에 가까워지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폭포 앞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래도 요 며칠 비가 많이 온 거 같은데 폭포수가 2줄 밖에 없었던게 살짝? 아쉬웠다.

 

명승지를 알리는 비

 

내려오던 길에 만난 수형이 특이했던 나무. 아쉽게도 이름은 모른다.

 

내려오던 길에 발견한 또 다른 신기한 기념석 발견. 천지연 폭포에 수력발전소가 있었다니... 신기해서 찍어 봄

 

공연장? 특이한 구조물들이 좀 많았다. 그렇지만 정확한 사용 목적을 너무 더워서 찾아보지도 않고 내려왔다.

 

습한거 빼면 최고였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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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벌써 3달이나 지났네)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 그 중 쇠소깍이라는 다소 명칭이 특이한 관광지를 다녀왔다. 날씨가 흐리고 간간히 비가 뿌리는 상황이어 특별하게 몸을 움직여가며 할 수 있는 경험은 하나도 못한 채 바다만 구경했다.

 

 

속초나 양양으로 자주 여행을 다녀봤는데, 바다와 연결된 개천 중에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곳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첫인상은 정말 여긴 우리나라가 아닌가 보다라고 약간 유치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깊이 또한 얕지 않게 보여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 곳에서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다행이 다음 날은 날씨가 좋아서 체험할 수 있었다.) 물에 떠 있는 곳에서 저 줄로 연결된 곳을 카약으로 탈 수 있다.

 

카약 선착장. 

 

효돈천에서 바다로 연결된 해변. 파도가 그리 높지는 않아서 해변가에 사람들이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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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쇠소깍해번이다. 간간히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서핑 연습하는 사람도 보였는데... 파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실패를 했다. 

 

날씨가 흐려도 제주도는 제주도다. 날씨가 흐리다고 이국적인 풍경이 어디 가겠는가. 그래도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흐린 날씨로 그리고 바닷가로 인한 습도 때문에 일반적인 더위는 상대가 되지 않는 더위로 영혼이 탈탈 털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이런 풍경을 분위기를 즐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좀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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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순 5박 6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숙소가 마침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따로 차를 몰고 가지 않아도 금방이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문제는 날씨였다. 안 그래도 습한데, 날씨마져 흐리다보니 더위가 너무 심해 쉽게 지쳐버린다는 것인데.. 그래도 얼마되지 않는 높이와 거리의 정상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매표소를 지난 후 

 

저 멀리 성산일출봉 주차장과 매표소가 보인다. 날씨는 흐림. 구름이 잔뜩낀 하늘

 

현무암 계단이 돌계단으로 바뀌었다.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주 오래전, 화산활동 때문이겠지만 구멍이 송송 나있는 바위를 낯선 환경을 보니 기분이 좀 묘했다.

 

중간 쯤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있는 마지막 휴게소

 

등경돌(징경돌)

 

정상까지 올라가는 중간에 이런 특이한 바위들이 엄청 많았다. 자연의 신비!

 

저 멀리 묵었던 숙소가 보인다.

 

성산 시내부터 일출봉 앞에 언덕까지 볼 수 있어서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다 발견한 이름 모르는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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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정상. 오르는 데 그렇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낮다. 하지만 그 정상만큼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멋지다.

 

하산하는 길에서 본 꽃. 올라오는 길과 내려 가는 길은 구분되어 있다. 내려 가는 곳은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오름들.

 

이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이 해변으로 가변 성산일출봉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보트를 탈 수 있다. 금액이 싸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반대편의 성산일출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비싸다고 할 순 없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사진 찍기에는 보트 속도가 빨랐다.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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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한림민속5일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랑남동길 42 1층(0507-1379-9692)
영업시간: 09:00~21:00(화요일 휴무, 15~17시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 20시 30분)

 

 

복귀 하루 전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항 근처에 마지막 숙소인 라마다제주시티호텔로 가기 전에 애월과 한림쪽으로 돌아가기로 하다 들렀던 곳이다. 보말칼국수는 어딜가도 자주 보였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집사람의 이야기로 보말칼국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정문. 주차는 저기 보이는 노란색으로 구분한 곳이 다다. 대신 맞은편 왕복2차선 도로에 대도 크게 문제는 없다.

 

날씨가 좋으면 저 오른편에서도 먹을 수가 있는 것 같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

별도의 메뉴판이 있지는 않고 이 키오스크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좌측에는 대분류, 우측에는 소분류된 음식과 음식 사진

우리는 보말칼국수, 전복보말삼계탕, 보말전 이렇게 3종류를 시켰다.

 

기본 반찬 사이에 살짝 보이는 보말전

 

보말이 잔뜩 들어가 있는 보말전. 보말은 이전에 보말콩나물해장국으로 먹어봤지만 이렇게 전으로 나온 것은 또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약간 피자느낌도 났는데, 전의 저 밀가루 부분이 엄청나게 고소했다. 일반 전 부치든 부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보말칼국수. 국물이 엄청 걸죽하다. 마치 카레칼국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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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보말삼계탕. 난 원래 복날이 아니더라도 삼계탕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다. 전복삼계탕은 서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전복보말삼계탕은 여기서 처음이다. 어떨지...

 

닭도 엄청 크고(일반 백숙 닭 크기처럼) 전복도 2개나 들어있고 보말은 바닥에 잔뜩 깔려있던 음식.. 맛있었다. 국물 맛도 끝내주고 닭도 맛있었다.

 

이번 복날에 삼계탕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제주도와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간다.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좀 쉽지는 않고 자차로 오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인 것 같다. 식당도 깔끔했고 무엇보다도 주변이 관광지나 상권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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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망장포, 올레길 5코스, 공천포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망장포로 39(064-733-1337)
영업시간: 11:00~21:00(수요일 휴무, 15~17시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 20시)

 

 

4일차 오후 스누피 가든을 다녀온 후 너무 더워 일단 숙소 근처로 가 저녁 먹을 곳을 찾아보자는 계획으로 숙소로 되돌아 왔는데, 바로 옆 하례정원이라고 이탈리안 식당이 있다는 것을 그전부터 알고 있었던걸 깨달았다. 더위에 지쳐 제대로 된 이성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튼 나름 평도 좋고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창고펜션"에서 조식을 신청하면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들었던 터라 어떤가 궁금했던 곳이다.

 

전경이다. 하례정원. 옆에는 우리 숙소가 있다.

 

메뉴판. 우리는 크림리조또와 곱딱파스타(로제)로 주문했다. 밖이 너무 더웠고 너무 배가 고팠다.

 

오후의 실내 분위기... 밤에는 조명도 그렇고 뭔가 되게 분위기 있어보일거 같다. 하지만 밤까지 참을 수가 없었다. 얼릉 먹고 쉬고 싶었다 서로

 

시원한 물... 마시자.

빵... 원래는 4갠데 먹다보니 2개만 찍혔다. 따뜻한 빵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추가를 할 뻔...

 

크림 리조또... 사실 이번에 여기를 다녀오고 나서 내 생각이 좀 바뀌게되었다. 이 크림 리조또 때문만은 아니고 아재 입맛인 사람으로써 음식만큼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패시브적이었는데... 이렇게 맛있었다니... 그전에는 왜 이런 맛을 못느꼈던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곱딱 파스타... 급식으로 먹는 스파게티나 파스타와는 비교불가구나.. 넘사다... 너무 맛있었다. 오후에 더위로 개고생을 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재 입맛 기준에도 서울로 되돌아가도 간간히 이탈리안 음식을 먹으러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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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또의 누룽지 고소했던 게 생각이 난다.

 

순식간에 게 눈 감추듯 먹고 뭐가 급한지 식당에서 바로 나왔다. 일단 씻고 싶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거 같다. 이유야 어쨌든 저녁으로 먹은 파스타와 리조또는 대만족이었다. 사실 전날 숙소 체크인 문의를 이쪽에다가 했는데(숙소 측과 연락이 잘 안되서) 손님들도 많은 상황에도 여러모로 친절하게 안내를 받기도 했다.(결론은 여기다 문의하는게 아니었다.) 그리고 왜 숙소가 4개동인데 차가 많지라는 의문을 했는데 바로 여기를 찾는 손님들의 차였다.(사실 차로 방문하지 않으면 관광지도 아니고 해서 찾아오기가 좀 힘든 곳에 있다.) 

 

호텔창고펜션을 묵든 주변 여행을 하든 한번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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