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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이제 마지막 코스다. 

서울둘레길을 처음 걸었던 시기가 작년 10월 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집 근처인 매헌시민의 숲에서 시작했다. 아마 시작점이 4코스의 중반부터인거 같으데 어느새 시작했던 곳까지 걷게되었다. 첫번째 도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억은 나질 않지만 실패했었다. 그런데 이번 두번째 도전은 짝꿍의 도움으로 가능할거 같다. 너무 고맙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낀건 처음 가보는 곳을 걷는게 의외로 재미있다는 사실과 거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인거 같다. 참고로 4코스는 사당역에서 시작해 우면산을 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번 글(5코스 #3 석수역~사당역)

2023.05.04 - [분류 전체보기] -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

koolsoul.tistory.com

 

서울둘레길 공식홈페이지(서울둘레길에 대한 안내와 정보)

서울둘레길 (seoul.go.kr)

 

서울둘레길

 

gil.seoul.go.kr

 

2023년 2월 25일의 기록

사당역을 지나 우면산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이다.

 

대모,우면산 코스3 스탬프함 위치: 우면산 등산로 초입

스탬프는 누워 자고있는 소다. 기념으로 찍었다.

저 멀리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보일랑 말랑한다.

열심히 우면산 코스를 걷고 걸었다.

지난해 폭우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산등성이

한예종과 국립국악원 근처다. 살짝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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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코스 이탈. 

예술의 전당이다.

그곳에서 만난 네발달린 친구

그리고 커다란 나무.

곳곳에 벙커가 많다. 아무튼 고양이.

경부고속도록 옆에서 바라 본 한전아트센터. 우면산도 거의 끝났다.

양재시민의 숲(이제는 매헌 시민의 숲)으로 가는 다리. 아래는 양재천이 흐른다.

한산한 양재천 모습이다.

매헌시민의 숲.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인데 관리사무소내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같이 있다. 이날은 운영시간이 끝났고 너무 힘들고 피곤해 완주 인증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 지도와 스탬프 북은 언제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문 근처에 구비되어 있다.

참고!! 지도와 스탬프 북

 

우면,대모산 코스2 스탬프함 위치: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 근처

우리는 지난 번에 찍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드디어 서울둘레길 전코스를 완주했다.

약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기상 상태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매주 걸었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 시도했다가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을 이제야 완성했다.

가장 기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지만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냥 쉬운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보인 우리에게 힘든 부분도 많았는데 잘 참고 따라와준 짝꿍에게 정말 고맙다. 

다음 글은 완주 인증서 수령과 스탬프북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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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사당역-수서역)

 

좀 오래되긴 했지만 그 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안 좋은 일들과 힘든 일들이 겹쳐 주말에 집에 있으면 머리가 터질거 같은 시기를 보낸적이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집 근처 양재천에서 본 서울둘레길 코스 안내 리본을 보게 되었고 무작정 걸었을 시기가 있었는데, 뭐 그때 총 8개 코스 중 1개 코스만 남겨놓고 완보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금까지 흘렀는데, 지난 번 해파랑길 1코스를 하고 나서 아내와 함께 운동 삼아 서울 둘레길을 완보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집 근처 4코스 중간부터였다.

서울 둘레길은 아래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둘레길 | 둘레길 투어 안내 (seoul.go.kr)

 

서울둘레길 | 둘레길 투어 안내

안내지도, 스탬프 북 받기 안내지도, 스탬프 북 받기 - 배부처, 연락처 정보 제공 배부처 연락처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창포원) 02-779-7902~4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02-2133-7904~5 서울둘레길 안내센

gil.seoul.go.kr

날씨가 흐려 비가 오지 않을까 싶어서 좀 걱정이었는데 초반에는 오히려 흐린 날씨가 도움이 됐다. 좀 덜 더워서 할만했는데, 코스 끝 수서역 근처에서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했다(우리는 반대로 반대로 걷기로 했기 때문에 수서역이 코스 마지막이다.) 

아무튼 특별한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시작한 길이라 두서 없이 시작해 본다.

시작은 양재시민의 숲부터였는데, 어째 하다보니 구룡산 초입부터 사진을 찍게 됐다. 이때부터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날씨 예보에서는 큰 비는 없다고 했기 때문에 끝까지 갔다.

이때가 10월 10일이었는데, 나뭇잎이 아직 파릇파릇하다. 이제는 다 떨어지고 나뭇잎 보기는 힘든 시기가 됐다.

자작나무

해가 이렇게 드문 드문 떠서 걸을 때 느껴지는 기분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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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코스를 알리는 리본이다. 둘레길을 알려주는 길 마다 보통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간혹 긴 구간 동안 보이지 않으면 코스를 이탈한게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그땐 뭐 지도 어플보면 된다.

좌우 나무로 되어있는 축대. 오래되서 그런지 이끼들이 이쁘게 자라나 있다.

이름 모를 식물의 보라색 씨앗 색이 엄청 이쁘다.

중간까지는 아니지만 코스 2/3지점부터 시작했던 서울둘레길 첫 걸음. 비가 오락가락하고 지난주 무리를 해서 그런지 힘들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그래도 첫 시작이니만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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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3호선 수서역, SRT수서역, 탄천, 대모산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로즈데일 지하2층 139호(02-451-2977)

 

 

아내에게 결혼전 혼자 걷던 서울둘레길을 걸어보자, 운동하자, 살 빼자, 건강해 지자라는 목적으로 주말에 특별한 준비 없이 끌고 나왔다. 시작은 집에서 가까운 양재시민의 숲 안내센터에서 시작해 수서역까지 가볍게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어째 지난번 해파랑길 1코스를 걷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거리상으로는 11.16Km였는데 말이다.(부산의 2/3밖에 안 되는 거리) 스탬프북도 시민의 숲에서 챙겨왔는데 도장을 두개나 찍었다. 뭐 가볍게 걷자고 했지만 이참에 지난번 완성하지 못한 서울둘레길 완보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아무튼 그래서 수서역에 도착해 가볍게 밥을 먹고 집으로 가기로했다가 찾아본 곳이 바로 여기 금촌사골순댓국이라는 식당이다. 짜디짠 카카오맵의 평점에서도 4점 이상이고.

 

식당 앞. 금촌사골순댓국

 

메뉴판인데, 우리는 토속사골순댓국 정식과 일반을 주문했다.(아내 말로는 특을 두개 시켰다고 한다... 특 2개)

 

식당 분위기. 다행이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지 않아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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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특이하게 여기는 다진 마늘을 준다. 이거 마음에 들었다.

 

정식으로 나오는 두 종류의 순대. 순대가 정말 진짜! 너무 맛있었다. 돼지국밥처럼 부추가 저렇게 나오는 것도 좀 특이하다.

 

뚝배기에 팔팔끓여서 나온 순대국!

 

오랜만에 후추도 엄청 팍팍 뿌려 넣었다.

 

근래 먹었던 순대국 중에 단연 탑급이었다. 국물 맛도 좋았고, 순대도 맛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애초에 목적이었던 다이어트 겸 건강 증진 트레킹은 그냥 이걸 먹으려고 걸었던 길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그냥 우리는 건돼가 되자. 돼지가 되더라도 건강한 돼지가 되자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길도 걷고 밥도 맛나게 먹고 즐거운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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