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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미있게 봤다.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중에 가장 나았던 영화.


- 이번 타이틀은 "마스코트(Mascots,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크리스토퍼 게스트
출연배우: 크리스토퍼 게스트(코키 세인트 클레어 역), 파커 포시, 제니퍼 쿨리지, 자크 우즈
장르: 코미디

 

커다란 인형탈을 쓰고 털옷을 입은 "특이한" 사람들이 세계 최고 마스코트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크리스토퍼 게스트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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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 다음영화 (daum.net)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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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 12번째로 본 영화다. 그 와중에 코미디 장르로는 5번째인데 이 영화가 그나마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마스코트 경연대회라는 신박한 소재로(실제로 그런 대회가 있다면 생각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 국내 대회가 아닌 전세계 마스코트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진행된다. 그 대회 과정을 일반 영화식이 아닌 생활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데 이게 나름 독특했다. 마스코트 별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회를 위한 연습, 개인사 등이 실제 다큐멘터리처럼 다뤄진다. 

마스코트 자체가 단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평범한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단체의 상징이자 분신 그 마스코트를 쓰고 연기하는 캐릭터들 또한 평범하지가 않다. 어떤 캐릭터는 삼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어떤 캐릭터는 부부가 함께 한다. 마스코트가 관중들을 위해 하는 이야기는 콩트일 수도 심오한 현대무용일 수도 있다. 이런 각각의 에피소드가 은근 재미를 준다. 가볍게 볼 수 있었던 코미디 영화.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장르 중 코미디 장르가 그나마 제일 낫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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