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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교육개발입구 교차로, 양재천
위치: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177

명절이나 기타 연휴 때 술은 마시고 싶고 영업하는 식당이 별로 없을 때 가던 곳이다. 

이 자리에서 10년 넘게 영업하는 곳으로 아직까지 24시간을 고수하고 있는 곳이다. 

작년만 해도 매주 금요일 이 동네서 술마시다 최근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금요일 저녁에 외출해 여기를 왔다.

입구. 

길이 좁아 전체샷은 길 건너서 찍어야한다. 

메뉴판이다. 콩나물국밥집 같은 간판이지만 없는 게 없다. 국수부터 국밥, 문어보쌈, 감자탕 등 그리고 돈가스도 판다.

특별한 기본반찬은 따로 없고 깍두기와 김치가 덜어 먹을 수 있게끔 마련되어 있다.

이건 동생이 주문한 오징어콩나물 국밥이다.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는 데 안그래도 시원한 데 오징어 때문에 엄청 시원하다. 해장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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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피순대국밥

사실 메뉴판을 보고 피순대국밥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콩나물국밥집에서 순대국을 하네?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사실 콩나물국밥집에서 순대국이라 살짝 망설여지긴 했다. 

역시나 확실하게 순대국밥집의 순대국이랑은 확실하게 다르다.

일단 국물이 맑은색이다. 이건 아마도 콩나물국밥 육수와 같은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국물 맛은 일반 순대국의 그 국물 맛이 아니다.

그리고 여기 순대국 스타일은 피순대와 내장만 들어가 있다. 일반 부속물과 고기는 없다.

따라서 일반 순대국을 생각하고 시키면 낭패를 볼 수도... 옆에 있는 한국 순대국을 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건 아내가 시킨 돈가스. 빵가루가 살아있다.

바삭바삭하게 먹으려고 일부러 소스는 따로 달라고 말씀드렸다. 같이 나오는 국물

돈가스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분명 콩나물국이 대표인거 같은데...

메뉴판에 있는 반국수.

도대체 반국수가 뭘까 궁금해서 주문한 메뉴다. 비빔국수 양이 반인 국수였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던 국수

반이지만 양도 많다.

이 집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돈가스 한쪽 추가나 위의 반국수처럼 국밥도 먹으면서 추가로 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선택의 폭에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콩나물국밥이나 돈가스는 맛있고 괜찮았다.

순대국밥은 글쎄.... 여기와서 순대국 주문하는 사람은 나 같은 사람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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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경의중앙선 상봉역, 경춘선 상봉역, 7호선 상봉역, 봉화산
위치: 서울 중랑구 망우로 279 

상당히 망설였던 하루였다. 지난주에 이어서 걸을 지 말 지. 어제 너무 과음을 했기 때문에 집에서 쉬고 싶었던 날이었지만 그래도 왠지 이번에 쉬면 다음 주, 그 다음 주 계속 핑계를 대고 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아내에게도 미안했기 때문에 살짝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나왔다. 북쪽으로 올 수록 이동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게 술 먹은 거 보다 더 힘든 상황이 되버렸다. 아무튼 아침을 너무 부실하게 먹어 도착하자마자 배가 무지 고팠고 눈앞에 보이는 식당이 바로 여기였다. 결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속도 잘 풀고 밥도 잘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

 

이날은 10.52km를 걸었다. 

바로 앞에 입간판은 옆에 식당 거. 우리는 저 노란 집으로 갈거다. "착한소우거지국밥"이라는 식당.

메뉴... 정말 많다. 선택하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식당 이름처럼 "착한소우거지국밥"과 "대박돈가스"를 주문했다. 뚝배기소곱창전골이나 돼지짜글이도 땡겼는데...

바로 오픈하고 우리가 식당 첫손님인지 사장님께 주문하다가 키오스크를 발견하고 키오스크로 주문했다. 키오스크 운영을 할만한 식당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선입견 때문에 한방 먹었다. 어쨌든 무사히 키오스크로 주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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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주변을 둘러보았다. 우리가 첫 손님이다. 

내가 주문했던 착한소우거지국밥. 6,500원짜리다. 

기본 반찬 깍두기, 오뎅, 콩자반

해장하는 데 국물 맛이 딱이었다. 우거지도 좋았고 고기도 먹을 만했다.(물론 퀄리티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저 가격에 고기양을 따지고 보면 많다.)

이거는 아내가 시킨 대박돈가스. 밥 양은 일반 공기밥보다 많았던 듯.

똑같은 기본 반찬에 돈가스는 우거지국을 따로 준다. 

돈가스도 먹어보니 바삭한 맛이 좋았다. 아내는 일본식 돈가스보다 이런 돈가스를 좋아하는데 대만족한다고...

정말 따로 찾아보지 않고 딱 보이는 곳에 우연하게 방문했던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잘 찾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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