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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을 끝내고 바로 경기옛길에 대해서 알게 되서 도전하기 시작했다. 6개의 길 중에 삼남길의 경우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코스가 있어 삼남길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서울둘레길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길이었다. 남태령 고개서부터 인덕원역까지가 1코스다. 크게 무리가 가는 구간은 없었다만 갈현동 부근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이 구간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하고 대로변이라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날린다는 흠이 있다.

 

삼남길 1코스(한양관문길)

남태령 표석 → 인덕원 옛터(9.7km)

 

스탬프함

2곳(남태령옛길 입구, 온온사 내  왼쪽 편)

 

참고

경기옛길 (ggcr.kr)

 

경기옛길

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운영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ggcr.kr

 

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1코스(한양관문길) #2

2023.06.05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1코스(한양관문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1코스(한양관문길) #2

서울둘레길을 끝내고 바로 경기옛길에 대해서 알게 되서 도전하기 시작했다. 6개의 길 중에 삼남길의 경우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코스가 있어 삼남길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서울둘레길과는 또

koolsoul.tistory.com

 

3부 시작(2023. 3.11.)

과천정부청사와 관악산을 뒤로 하고 이제 안양으로 향해보자.

加資우물(가자우물)이다. 물 한방울 나오진 않았지만 우물터였다고 한다. 아무튼 왜 가자 let's go 우물일까 싶었는데...

조선시대 제22대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묘인 현륭원 능행길에 과천을 통과하였는데, 어느 날 이곳에 이르러 심한 갈증을 느끼자 한 신하가 근처의 우물물을 떠다 바쳤다. 정조가 이 물을 마시고 물맛이 매우 좋다하여 당상 품계의 벼슬을 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렇듯 '가자우물'이라는 이름은 이금이 가자(정3품 이상의 품계)를 내린 우물이라는 데서 유래된 것이며,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은 물맛이 좋고 차다고 하여 '찬우물'이라고도 불렀다.

라고 한다.

군인정신의 표상, 김승철 중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2일, 후퇴하던 이한림 장군이 지휘하던 부대는 갈현동 부근에서 북한군의 기습을 받았습니다. 이한림 장군의 부관이었던 김승철 중위는 부대원들이 후퇴할 시간을 벌기 위해 단신으로 북한군 1개 소대와 맞섰고 결국 그 자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이한림 장군은 이를 잊지 않고 김승철 중위가 전사한 자리에 충혼비를 건립하였습니다.

고 김승철 중위 전사지지 

요약하자면 과천-신사동 전투로 말미암아 의외의 시일이 지연되어 '수원북방에서 아군을 타격'하고자 했던 의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미군이 참전하기 전에 방어선을 조기 돌파하려는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었던 시간을 벌어준 전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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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갈현동 부근인데 본격적으로 공사판 시작이다. 대로 변의 공사 차량과 비산먼지 등 급격하게 분위기가 바뀐다. 

갈현천이라고 한다. 공사장 때문에 물이 흙탕물이다. 

이제 곳 이 코스의 끝인 인덕원역에 도착한다. 

드디어 안양 입성

드디어 삼남길 1코스 한양관문길의 끝지점에 도착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1코스의 길이는 9.7km이고 2코스는 3.5km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 날 2코스까지 걷기로 했다. 

1코스 느낀점은 공사구간이 좀 깨긴 했지만 서울둘레길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

평지, 정비된 길을 걸으니 뭔가 나들이 같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1코스는 이렇게 마무리 했다. 

다음은 제2길 인덕원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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