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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영국이란 나라는 세계사에서 안끼는 경우가 없다는데 영화에서도 마찬가지구만


 

  • 이번 타이틀은 "미이라(The Mummy, 1999)"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배우: 브렌든 프레이저(릭 오코넬 역), 레이첼 와이즈(에블린 카나핸 역), 아놀드 보슬루(이모텝 역), 존 한나(조나단 역)

장르: 코미디, 어드벤처

 

3천년전의 저주가 풀리는 날, 숨막히는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중 가장 영화를 누렸던 세티1세의 시대. 세티1세의 정부인 '앙크수나문'과 승정원 '이모텝'이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파라오에게 발각되고 앙크수나문은 자결한다. 이모텝은 흑마서의 주문으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지만 파라오의 근위대에 잡혀 '홈다이'에 처해진다. 홈다이란 산채로 석관에 갇혀 영원히 생시체가 되는 끔찍한 극형. 결국 금지된 사랑은 파라오의 저주로 비극적인 끝을 맺고 왕족들이 잠든 '하무납트라'는 죽음의 도시가 되어 역사속에 묻힌다. 그리고 3천년의 시간이 흐른 후...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하무납트라를 찾아오지만 하나같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오커넬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그 소식을 들은 이집트 박물관 사서 이비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이 오커넬을 찾아오고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에 관한 단서를 듣게 된다. 용기와 모험심으로 뭉친 세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하무납트라의 황금유물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은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을 부활시키고 마침내 3천년을 기다려온 엄청난 분노가 온 이집트를 뒤덮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사람은 죽음과 저주의 왕국 한 가운데로 숨막히는 탐험을 시작한다.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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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중 가장 영화를 누렸던 세티 1세의 아내인 안크수나문(패트리샤 벨라즈케즈)과 승려 이모텝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사랑이 파라오에게 발각되고 안크수나문은 자결한다. 이모텝은 흑마술을 써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나 파라오의 근위대에게 잡혀 산 채로 석관에 갇혀 영원히 무덤 속에서 고통당하는 극형에 처해진다.3000년이 지난 후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왕족들의 죽음의 무덤인 하무납트라로 향하지만 모두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유일하게 오커널만이 살아남는다. 그 소식을 들은 도서관사서인 이비(레이첼 와이즈)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존 한나)는 오커널(브렌든 프레이저)을 찾아와 하무납트라로 떠난다. 그러나 그들은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었으나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아놀드 보슬루)을 부활시키고 여왕의 환생인 이비는 이모텝에게 납치되는데...
평점
8.2 (1999.07.10 개봉)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아놀드 보슬루, 존 한나, 케빈 J. 오코너, 조나단 하이드, 스티븐 던햄, 터크 왓킨스, 오데드 페어, 오미드 다릴리, 에릭 애버리, 코리 존슨, 버나드 폭스, 아하론 이팔레, 패트리시아 벨라즈퀘즈, 칼 체이스

- 2회차 관람.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2회차도 아낙수나문에 동공이 흔들리더라. 분량은 짧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아낙수나문... 2편에서도 나오는 걸까? 찾아보니 출연을 한다. 2편까지는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라 그런지 몰라도(3편부터는 롭 코헨 감독으로 바뀐다.) 아니면 1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라서 그런가... 하여간 2편도 조만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내용이야 진부하거나 고민할 만한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킬링 타임용 영화다. 근데 1회차 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던 영환데 최근 인터넷에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이 있다면 영국이라는 나라가 꼭 껴들어가 있다는 내용의 밈을 봐서 그런가 이모텝을 깨우고 사건을 크게 만들어(결국은 해결하긴 했지만) 뭣도 모르고 지내던 이집트인들이 몰살 당하는 상황을 보니 역시 영국이구만. 언제나 사건을 일으키고 애꿎은 피해자들만 만들어내는 국가. 그러고 보니 미국인들은 더 한심하게 나오긴 하네... 영국 애들은 사건을 해결하기라도 하지... 근데 웃자고 만든 영화 이런 생각하는 것도 좀 멍청한 생각인거 같다.

 

- 가볍게 보기에는 딱이다. 한때 꽃미남 배우로 불렸던 브렌든 프레이저의 젊었던 시절을 볼 수 있으며(2023년 더 웨일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했다. 배우로써 어쩌면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가 아닌가 싶다.) 레이첼 와이즈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며 조연급 배우들의 온몸이 부서지는 우스꽝스러운 연기 또한 볼만 하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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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포함
 직역하자면 애완동물묘지라할 수 있겠지만 Sematary라는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작가적인 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이며, 묘지에 대한 스펠링은 Cemetery이다)

 

 원작자의 명성으로 현 장비로 돌아가지도 않는 4K ULTRA HD버전으로(블루레이 디스크도 포함되서 그냥 구입함) 구입을 했지만... 정말 영화가 특별하고 뛰어나지 않는 이상80년, 90년의 감성은 크게 와 닿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하게 느꼈다.

 

 이게 문제다. 앞으로 80~90년대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봐. 그러다 보니 영화 내용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아니 주인공은 왜 뻔히 결말이 보이는 짓거리를 하는거지?'
 '저 노인네는 분명 지가 어렸을적 그런 사건을 겪었으면서도 주인공의 무모한 행동을강력하게 막지 못해 죽임을 당하는거지?'
 '세월이 흘러서 땅의 기운이 강해져 그런가 이제는 부활한 꼬꼬마에게도 성인보다 강력한 힘을 주나? 말도 제대로 못하는 꼬꼬마가'

 

 영화를 보면서 보는 내내 이런 시비를 걸게 되는 점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분명 당시에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공포영화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2~3년 후 어떤 영화였을까 궁금해 할 미래의 나에게 전하는 말 : 굳이 다시 보지는 마. 시간 낭비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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