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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대치중학교, 양재천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50 1층 102호

 

제수씨 생일이 곧 다가온다. 주말을 맞이해 미리 축하파티를 하기 위해서 모인 곳. 솔직한 후기로 여기 고기 정말 맛있었다. 특히 갈매기살이 일반적으로 알던 갈매기살 아닌 모습이었는데 맛은 여지껏 먹었던 고기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다. 고기가 달다니... 식감도 쫄깃하고 최고였다.

생삼겹살, 돼지껍데기, 항정살, 갈매기살 다 먹어봤다. 다른 부위들도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매기살이 넘버원이었음. 아무튼 식당 간판과 전면

메뉴판. 외부에서도 잘 볼 수 있게 밖에 붙어있다. 

기본 세팅되는 반찬과 야채들. 명이나물과 양념게장이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의 고깃집라는 걸 보여준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별 주는 소스. 콩가루, 카레가루, 양념소스, 페이퍼솔트

식당 내부와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술

불판이 나오고(숯이 정말 좋았다. 저거 하나로 오늘 다 먹음)

드디어 나온 갈매기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갈매기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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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식감에 육즙은 달고 고소했다. 갈매기살이 이런 고기였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다음으로는 불판이 바뀌고 나온 생삼겹살. 고기전문가들(제수씨와 아내) 말로는 고기 때깔이 정말 좋다고 했다.

중간에 급 서비스로 나온 육회. 4pc였는데 동생과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아내와 제수씨가 먹음

고기 때깔이 좋아서 그런지 삼겹살도 녹는다. 굿굿

또 불판이 바뀌고 나온 항정살. 우리 커플 진짜 잘 먹는다. 항정살도 다른 곳에서는 썰어서 파는데 여긴 약간 목살 형식으로 해서 내준다. 쫄깃한 항정살은 또 어떨까.

어느 정도 익어서 평소 익숙한 모습의 항정살로 썰었다.

잠시 또 다른 음식인 순두부찌개.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식당의 주력 식사 메뉴가 순두분인듯하다. 잠깐 또 나갔다온 사이에 분배된 순두부. 국물맛 끝내준다.

역시 항정살도 보기 좋게 익어서 맛있게 먹음.

그런 와중에 밥을 안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킨 추억의 도시락... 우리 진짜 너무너무 잘 먹는다. 뭐 잔칫날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지.

후식으로 시킨 돼껍. 여기는 양념이 되서 나온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돼지껍데기는 이렇게 길게 짤라서 먹어야 식감도 좋고 더 맛나다고 한다. 돼껍으로 마무리 잘 함.

근래 고기집에서 이렇게 많이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에서 먹은 고기맛은 아직까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한 번 가기로 했던 얼만 안되는 식당. 개인적인 모임이 있다면 여기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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