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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길 모락산길이다. 모락산길은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들이 걷던 길이라고 한다. 제3길에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 묘가 있고, 정조가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터가 있는 코스다. 이번 길은 코스 중간에 공사구간이 있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그 구간이 그리 길지가 않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남은 코스 중에 이런 곳들이 자주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시 하고 걸어야할지 아니면 나름 우회로를 설정하여 걸어야 할지 결정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제 코스 초반이니 그건 부딪히면 생각하기로 하자.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백운호수 → 지지대비( 13.6km, 사근행궁터 경유)

 

스탬프함 위치(2곳)

임영대군 묘역: 임영대군사당 진입로 삼거리(의왕시 내손동 37)

사근행궁터: 의왕시청별관 주차장 입구(의왕시 사그내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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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3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3

제3길 모락산길이다. 모락산길은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들이 걷던 길이라고 한다. 제3길에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 묘가 있고, 정조가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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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3.18.)


엄청나게 컸던 플라타너스 나무. 가로수였다면 저렇게 크지는 못했겠지

또 공사중인 구간... 정말 모락산길은 공사중인 곳이 많다. 그래서 많이 헷갈린다... 이 길로 가도 되나 하는...

지지대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걷자.

간만에 일직선으로 난 길... 편한길이기도 하면서 특별한 게 없는 길

에버그린 컨테이너가 무슨 벽처럼  쌓여있던 곳.

경기컨테이너 물류보관센터라고 한다.

다 찢어진 "삼남길 이야기" 게시판.

뭐가 쓰여져있었을까?

코스 마지막인 지지대비가 1.8km남았다고 한다.

뭐 때문에 저 큰 나무가 아작이 났을까? 

왼쪽은 푸릇푸릇, 오른쪽은 아직 겨울...

작은 마을을 지나 또다시 산길...

박정희 대통령 식목일 기념 조림지. 1974년, 1976년, 1977년 이렇게 했나보다.

식목일과 나무심기 운동

식목일인 4월 5일은 국민 식수에 의한 나무사랑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방 직후인 1946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1949년부터 2006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날의 주요행사는 단연 나무를 심는 일로서 전국의 관공서, 직장, 학교, 군부대, 마을 단위로 나누어 각각의 토양에 맞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또 식목일 전후 한 달 가량을 국민 식수 기간으로 정해 산림녹화와 산지 자원화를 꾀했습니다. 이곳은 1970년대 대통령 및 주요 인사들의 식목행사가 자주 열렸던 우리나라 산림녹화운동의 생생한 현장입니다.

수원둘레길도 있나보다.

그렇다고 한다.

곧 코스의 끝지점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근데 아니었다. 힘들었다.

잠깐 쉬는 타임

수원의 허파, 광교산

광교산은 수원시를 품에 안듯 감싸고 있는 높이 582m의 산입니다. 서기 928년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광경을 보았고, 이때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고 하여 광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광교산은 수원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공급해 주는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산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유지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광교산 산림욕장은 숲속 산책, 가벼운 운동, 자연 관찰 등을 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입니다. 

드디어 지지대비에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피탄된 흔적이라고 한다. 안타깝다.

모락산길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음은 제4길 서호천길이다. 공사구간이 많아 좀 헷갈리기도 하고 중간 중간 높지는 않지만 산을 타야하는 과정들이 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이제는 다닐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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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길 모락산길이다. 모락산길은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들이 걷던 길이라고 한다. 제3길에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 묘가 있고, 정조가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터가 있는 코스다. 이번 길은 코스 중간에 공사구간이 있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그 구간이 그리 길지가 않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남은 코스 중에 이런 곳들이 자주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시 하고 걸어야할지 아니면 나름 우회로를 설정하여 걸어야 할지 결정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제 코스 초반이니 그건 부딪히면 생각하기로 하자.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백운호수 → 지지대비( 13.6km, 사근행궁터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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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대군 묘역: 임영대군사당 진입로 삼거리(의왕시 내손동 37)

사근행궁터: 의왕시청별관 주차장 입구(의왕시 사그내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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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모락산길) #2

제3길 모락산길이다. 모락산길은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들이 걷던 길이라고 한다. 제3길에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 묘가 있고, 정조가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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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3.18.)

코스 같지 않은 곳을 건너왔다.

지구촌 어린이집을 지나 묵배미골이다.

저 언덕을 넘어가면 의왕톨게이트 방향으로 안내가 된다.

코스 중에 발견한 글귀

"삼남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3남(충청, 경상, 전라)을 이어주던 길입니다.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시험 보러 가던 길!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 이몽룡이 장원급제하여 춘향이를 보러 가던 길!! 지금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이 길을 걷고 있나요?' - 윙스팜 주인 이웅기님

이곳도 무슨 묘지 같은데,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왕곡천이라는 곳. 아직도 작년 수해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로변길이 나왔다.

동네 작은 공원과 주택단지를 걷다보면 드디어 두번째 스탬프가 있는 사근행궁터에 도착한다. 이곳은 3.1운동지이기도 하며 사근행궁터이고 의왕시청별관이기도 하다.

의왕의 옛 중심, 사근행궁

지금의 의왕시청 별관 자리는 옛 사근행궁터로 의왕의 옛 중심이자 현륭원에 능행을 가던 정조가 쉬어가던 곳입니다. 1789년 능행길에서는 이곳에서 아버지를 기리며 주민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으며 이곳에 행궁을 지어 그 명칭을 '사근행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의왕지역 3.1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1919년 3월 31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당시에는 면사무소였던 이 자리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시위대가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며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습격하여고, 일부는 지지대고개에 올라 횃불을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고천리 3.1운동 만세 시위지

이 코스의 두번째 스탬프함.

사근행궁터를 지나서 육교를 건너면

또 공사현장이 나온다. 현장을 가로질러 가야한다. 삼남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뭐라고 묻는다면 개발현장과 공사현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의왕시청 앞 아파트 공사현장이다. 

의왕시청 앞 사거리. 한창 공사중이다. 아마 지금도 공사중일 것이다.

골사그내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집사람과 '골삭은애' 불러가며 놀리면서 고됨을 이겨냈다.

몽오산인 김종수 선생의 묘라고 한다.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라는 곳이다. 이 곳을 지나

작은 마을 입구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검둥이를 만났다. 신이 났는지 아니면 낯선이로 짖고 있는 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작은 마을의 집들... 몇몇 집은 빈집인지 관리가 전혀 안 된 곳들이 보였다.

모락산길 은근 사진을 많이 찍은듯 하다. 4편까지 진행하게 되네....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은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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