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Gladiators of Rome, 2013)
이탈리아 애니라니.. 처음이었다. 볼만했다. 자막 버전으로...
- 이번 타이틀은 "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Gladiators of Rome, 2013)"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이기니오 스트라피
출연배우: 황광희(티모, 한국어 목소리 역), 김예원(다이애나, 한국어 목소리 역), 루카 아르젠테로(티모, 이탈리아어 목소리 역), 로라 치아티 (루실라, 이탈리아어 목소리 역)
장르: 애니메이션
로마의 유명한 글래디에이터 아카데미에 다니는 게으르고 의욕 없는 '티모'.
모두의 바람과는 달리 티모는 훌륭한 용사가 되기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에 열심이다.
그러던 중 '크로니 장군'의 아름다운 딸 '루씰라'가 나타나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용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티모는 이 불가능한 도전을 위해 시크릿 트레이너 다이애나를 찾아가 글래디에이터가 되기 위한 기상천외한 훈련을 받게 되는데…
과연 티모는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최고의 용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어쩌다 이 타이틀을 내가 블루레이로 구입했을까. 밑도 끝도 없이 제작, 판매처가 '노바미디어'라서 구입한 것이다. 초반에는 일반적으로 다른 업체들처럼 출시했었구나... 최근 들어 노바미디어에서 제작, 판매했던 영화타이틀을 구입하면 상당히 공들여서 판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근데 초반에는 그냥 왠만한 영화가 아니면 구입하기에 망설여지는 그런 수준이었다
- 뭘 알고 이 영화를 블루레이로 구입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기대없이 영화를 봤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유럽 이탈리아의 작품을 본다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낯선 국가의 작품을 본다는 거에 의미를 두었다. 근데 생각보다 볼만했다. 익숙하지 않은 작화나 디자인들이 초반에는 낯설었지만 뻘하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장멸들이 있어 재미있게 봤다.
- 황광희, 주얼리의 예원이 우리나라말 버전으로 더빙판이 있는데, 전문적인 성우도 아니고 인정받은 배우가 목소리 출연한 것도 아니기에 원어(자막버전)로 봤다. 그래서 그런가... 원작국 성우도 전문 성우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되도 않는 목소리 출연 판으로 보는 것 보다는 낫다는 판단이 들어서다. 뭐 어찌됐든간에 큰 기대 없이 봤던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래도 볼만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