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 2021)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 빌런 사핀이 뭔가 한방이 없이 나약하게만 보인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 2021)"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캐리 조지 후쿠나가
출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 라샤나 린치(노미 역), 레아 세두(매들린 스완 역), 벤 위쇼(Q 역)
장르: 액션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이 시작된다! (출처 : 보도자료)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007 스카이폴(SKYFALL, 2012)>이후 <007 스펙터(Spectre, 2015)>는 보지 못한 상황에서 본 영화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가 될 것이다라는 소문을 듣고 아쉬움에 구입했던 작품.
매드사이언티스트. 이 분 웃긴다. 재미있는 캐릭터
스카이폴 이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다들 나이듦이 느껴진다. 뭔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었던 장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 2020)>의 옥스포드 공작. 주디 덴치의 후임이다.
스펙터를 안 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영화에서는 은퇴한 걸로 설정됨) 007 코드 네임을 받은 인물.
뭐 연기와는 별개로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문제점(개인적으로 느낀 문제점은 바로 샤핀이라는 캐릭터의 한계다. 너무 카리스마가 없다.)
굿바이 제임스 본드...
제임스 본드는 돌아온다.라는 자막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사실 스틸북으로 살만한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별로였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빌런의 카리스마가 아닐까 싶다. 샤핀이라는 존재가 너무도 미약하기만 하다. 제임스 본드는 돌아온다라는 저 문구는 어떤 걸 의미하는 것일까... 다니엘 크레이그는 되돌아 오진 않겠고 새로운 배우가 제임스 본드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겠지. 시류에 너무 휩쓸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007이라는 브랜드에 먹칠하는 그런 불상사만 아니라면 새로운 제임스 본드도 기대가 된다.